'태양의 후예'가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 가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는 전국 기준 2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분이 얻은 23.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태양의 후예'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5.5%) , MBC '한번 더 해피엔딩'(3.7%)를 압도적인 수치로 누르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은 이 '태양의 후예'는 지난 달 24일 첫 방송에서 14.3%를 얻으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을 하더니 2회에서 15.5%, 3회에서 23.4%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인과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들의 이념과 사랑을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매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쏟아내며 여심 저격에 성공을 했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가 보여주는 밀당 없는 '직진 로맨스'는 이 드라마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