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케미'에 압도당한 음원차트다.
4일 오전 7시 기준, KBS 2TV '태양의 후예' OST인 '에브리타임(Everytime, 첸-펀치)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9주차(2월 21일~2월 27일)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차트와 다운로드차트에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Part.2 '에브리타임‘이 1위에 올라 2관왕을 기록하기도.
음원의 인기는 드라마 주인공들인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의 달달하고 매혹적인 케미스트리가 큰 요인이다.
올레뮤직, 엠넷닷컴, 지니뮤직, 벅스에서는 에릭남 & 웬디가 부른'봄인가봐'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STATION'의 네 번째 주자는 다재다능 엔터테이너 에릭남과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로, 4일 0시 두 사람이 함께 부른 듀엣곡 '봄인가 봐(Spring Love)'를 전격 공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봄인가 봐(Spring Love)'는 심플하고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따뜻한 봄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살며시 내려앉듯이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웬디의 사랑스러운 보컬과 에릭남의 달콤한 목소리로 풋풋하게 그려내 올 봄 최고의 시즌송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에서는 다비치의 '이 사랑', 몽키3에서는 지민의 '야 하고 싶어사랑'이 1위에 랭크됐다. / nyc@osen.co.kr
[사진] KBS,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