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안하무인 금수저'로 변신한다.
조보아는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 출연을 확정, 사랑이 삶의 전부이자 제 멋대로 살아가는 재벌 2세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4일 밝혔다.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이기광, 이열음 등 통통 튀는 젊은 연기자들부터 이덕화, 정보석, 박영규 등 실력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조보아는 안하무인에 까다로운 성격, 허영심까지 강한 도도그룹 총괄본부 이사 도신영 역을 맡았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제대로 물고 태어나 누구든 업신여기며 제 멋대로 살아간다. 사랑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지고 또 강해질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칭찬과 유혹에 매우 약한 철 없는 재벌 2세다.
지난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국민 사랑둥이 장채리역을 맡은 그녀는 새 역할을 위해 캐릭터 연구에 여념이 없다는 후문이다.
'몬스터'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