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진짜다. 본격적인 댄스 퍼포먼스 대결이 전파를 탄다. 앞서 화제를 모았던 보컬 대결보다 더욱 뜨거울 전망. 전소미와 최유정 팀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누가 더 많은 득표 수를 올릴지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오늘(4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는 댄스포지션 연습생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프로듀스 101’ 6회분에서는 포지션 평가를 위해 팀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등 연습생부터 61등 연습생까지 차례로 포지션과 평가곡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2등 전소미와 3등 최유정이 나란히 댄스 포지션과 제시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의 ‘뱅뱅’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는 바.
게다가 전소미와 최유정은 득표 수에서도 호각을 다투고 있어 이번 대결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소미의 경우 '식스틴' 당시 쌓아온 인지도와 인기로 프로그램 시작부터 주목 받았던 멤버. 판타지오 소속 최유정은 첫 미션이었던 '픽 미'에서 당당히 센터 포지션을 차지한 인물이다. 이에 둘의 호흡과 대결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지난주 방송에서 보컬 포지션 연습생들이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포텐을 터트렸고, 그간 주목 받지 못했던 이들이 새롭게 조명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각기 다른 회사의 연습생 101명이 모여 경쟁을 펼치고 데뷔조 11명을 가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1명은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 매 미션마다 1000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얻은 현장 투표와 국민 프로듀스라고 일컫는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총 순위가 결정된다./joonamana@osen.co.kr
[사진] '프로듀스 10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