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의 유인식 PD가 손담비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인식 PD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손담비라고 했을 때 다들 화려한 무대 모습을 생각하는데 5년 정도 연기에 전념하고 있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 PD는 "눈빛이 좋다. 다른 테크닉보다 중요한 건 진심이 보이는 배우의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저와 작업을 하면서 열성적으로 임해주고 있다"며 "액션 연습을 하라고 했더니 설연휴에 계속 가서 무술팀을 쉬지도 못하게 만들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 PD는 "정말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배우들이다"라며 "저희 드라마 색깔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세스캅2'는 시즌1에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드라마로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이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