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만발, 관심 집중이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이 프로듀서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리쌍 길, 쌈디(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자이언티, 쿠시 등이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고심 중이며 도끼, 더콰이엇, 매드클라운은 출연을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출연 소식을 전한 것은 도끼와 더콰이엇. Mnet ‘쇼미더머니5’ 측은 지난 2월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시즌3에서 래퍼 바비의 프로듀서 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시즌에서도 그 활약이 기대되는 바.
매드클라운의 출연 소식도 힙합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OSEN에 "매드클라운이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나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쇼미더머니2' 출신으로 당시 스윙스, 지조와 경쟁해 톱4에까지 진출했으며, ‘힙합계 손석희’로 불리며 쫄깃한 래핑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이밖에 많은 래퍼들이 ‘쇼미5’ 측의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쇼미5’ 측은 다음 주 내로 프로듀서들을 확정짓고, 3월 중순에는 1차예선을 진행하겠다는 입장.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Mnet ‘쇼미더머니5’(이하 ‘쇼미5’) 제작진은 길에게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에 길 측은 OSEN에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쇼미’ 측 역시 “길 씨에게 프로듀서로의 출연을 제안한 것이 맞다. 아직은 출연 여부를 알 수 없다. 현재 여러 명의 래퍼들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쌈디와 그레이 역시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앞서 '쇼미더머니5' 측은 쌈디와 그레이 섭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며 "시즌2부터 쌈디의 출연을 항상 고려하고 있었다. 현재도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쌈디와 그레이의 소속 레이블 AOMG는 4일 "공개된 것과 같이 이미 두 사람의 출연을 여러 차례 제안 받았으며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며 두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여 출연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이언티와 쿠시 역시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며, 6일 자정 지원접수를 마감하고 중순께 1차 예선을 진행한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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