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스포트라이트'(감독 토마스 맥카시)가 2월 4주차 개봉작 중 좌석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개봉 10일 만에 2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앞두고 있어 흥행 역주행이 기대되고 있다.
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추행을 보도하며 2003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지 ‘스포트라이트’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스포트라이트'는 같은 주에 개봉한 '귀향', '순정', '사울의 아들', '남과 여', '제5침공' 사이에서 좌석점유율 20.7%를 기록하며 2월 4주차 개봉영화 중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입소문과 함께 역주행을 시작한 '스포트라이트'는 특히, 지난 2월 29일(한국시각)에 진행된 2016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의 공감과 추천이 이어지며 2주차인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주 펜실베니아 가톨릭 성추행 사건이 추가 보도되면서 주연배우 마크 러팔로의 소신 발언이 이어져 더욱 공분을 사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모이고 했다.
또한 2016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및 각본상 수상 기념으로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스포트라이트' 1+1 예매권 이벤트” 역시 초고속으로 매진돼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는 전언이다. / nyc@osen.co.kr
[사진] '스포트라이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