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역대급 위기? 괜찮아, 고생도 추억이야[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04 23: 33

 위기 속에서 더욱 우애가 깊어진 쌍문동 4인방이다. ‘꽃보다 청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역대급 돌발 위기를 맞았지만, 때마다 우애로 극복했다.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조합)는 회를 거듭할수록 빛났다. 역시 여행에서의 고생은 모두 값진 추억이라는 말이 맞았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 3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나미비아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쌍문동 4인방은 스와코프문트로 떠나는 길에서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박보검이 졸린 안재홍을 위해 대신 운전대를 잡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 경찰은 박보검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며 “앞에 있던 STOP 표지판에서 왜 멈추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천천히 가라는 줄 알았다”고 차근차근 해명했다. 박보검은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고, 형들은 박보검에게 “고생했다. 형들이 미안하다”며 안아줬다. 위기 속에서 더욱 깊어진 우애였다.
스와코프문트에 도착한 쌍문동 4인방 중 류준열과 박보검은 퀴드바이크, 샌드보딩 등 사막 액티비티를 즐겼다. 두 사람은 바이크에 몸을 맞기고 넓게 펼쳐진 사막을 즐겼다. 특히 류준열은 뒤처지는 박보검을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박보검을 감동케 했다.
안재홍과 고경표는 환전을 하고 사막 옆에 펼쳐진 바다를 구경했다. 안재홍은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호화로운 저녁을 먹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쌍문동 4인방은 레스토랑에서 로브스터와 오릭스 스테이크 등 만찬을 먹으며 연신 감탄했다. 안재홍의 코골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레스토랑 직원들과 기념사진도 남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숙소로 돌아오던 중 길거리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순간을 즐겼다.
두 번째 위기가 발생했다. 다시 운전대를 잡은 박보검이 이번에는 41초 만에 사고를 낸 것. 박보검은 “나 또 사고쳤다”며 당황해 했고, 형들은 “괜찮다”며 다독였다. 과연 이번에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꽃청춘’ 아프리카 편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동안 아프리카를 종단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 besodam@osen.co.kr
[사진] '꽃청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