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박소연이 '으르렁' 팀 1위에 올랐다.
4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7회에서 박소연, 박해영, 임정민, 박하이, 유수아, 박가을, 김민정은 엑소의 '으르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위권의 반란을 예고했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흘렸다. 리더 박소연은 "우리 팀에 하위권이 많다. 마지막 무대인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무가 배윤정 역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현장 투표 결과 김민정이 7등을 차지했다. 1등은 이변없이 박소연이 따냈다. 멤버들은 함께 해 냈다는 기쁨에 얼싸안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11인조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션마다 공연을 펼치고 얻은 현장 투표와 국민 프로듀스의 홈페이지 투표가 더해져 총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