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오늘 첫방, 본 적 없던 '센 언니' 김성령이 온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05 06: 35

'미스세캅2'가 오늘(5일) 첫 방송된다.
SBS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는 지난 해 방송됐던 김희애 주연의 '미세스캅'을 잇는 시즌2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리는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을 표방한다.

김성령은 FBI 연수를 마치고 온 뉴욕발 아줌마 형사로 고윤정 역을 맡아 시즌1의 김희애, tvN '시그널'의 김혜수와는 다른 새롭고 개성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와인색 머리, 네일아트, 하이힐 등 외모부터 다르다. 김성령은 초반부터 형사과장 박종호 역의 김민종과 대립하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고윤정은 새로운 강력 1팀을 꾸려가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오승일(임슬옹 분)과 신여옥(손담비 분)이다. 그냥 봐도 오합지졸인 이들의 형사 성장기가 주요 에피소드를 차지할 전망. 또한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말발로 상대의 정보를 얻고, 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섬뜩하고 냉혈한 캐릭터 이로준(김범 분)과의 대결 역시 '미세스캅2'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현재 SBS 주말 10시 시간대는 MBC에 밀려 계속해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이에 '미세스캅2'가 시즌1의 성공 기운을 이어받아 속 시원한 수사극 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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