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그린랜턴', DC 반지닦이에겐 기회 올까..'저스'서 제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05 08: 07

그린 랜턴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커밍순넷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DC유니버스를 영화를 통해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얼마전 공개된 '저스티스 리그'의 콘셉트 아트에 많은 히어로들이 있었지만 그린 랜턴이 빠져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야기했다.
 

그린 랜턴은 2017년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 뿐만 아니라 2019년 선보일 예정일 저스티스 리그 시퀄에도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관계자는 EW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며 "그린랜턴이 '저스티스 리그2'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현재로서는 가능한 최대치의 공간에 들어갈 충분한 캐릭터들을 소개했다고 느낀다. 그린 랜턴은 '저스티스 리그' 속편에서 소개되거나 아니면 제외돼 그 영화 이후로 넘어갈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워너 브라더스의 전세계 프로덕션의 회장인 그렉 실버만은 "그린 랜턴은 놀라운 캐릭터다. 정말로 그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다"라면서 "그런데 우리는 첫번째 '그린랜턴' 영화에서 좋은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그는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과 같은 방식으로 대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우리와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결과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개봉한 '그린랜턴'은 최근 큰 인기를 모은 슈퍼히어로물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으로 연기를 했다가 흥행 실패한 영화. 이 영화로 인해 라이언 레이놀즈의 그린랜턴은 '반지닦이'란 별명을 얻게 됐다. 하지만 DC코믹스의 저스티스리그를 보려면 그린랜턴은 알아둬야 하는 중요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 nyc@osen.co.kr
[사진] '그린랜턴' 포스터, '저스티스 리그' 콘셉트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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