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대학시절 MT경험담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최근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의 '삼겹살' 2탄을 위해 경북 김천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 맛집은 지례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직접 연탄불에 고기를 올려 구워야 한다.
이에 백종원은 연탄불에서 고기를 굽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고기가 익으면 기름방울이 생기는데, 이를 털어 내면서 구워야 타지 않게 구울 수 있다"고 밝혔다.
지켜보던 제작진은 "MT가서 (고기 구울 때) 사랑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당시에도 요리를 잘한 탓에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며 상차림을 책임졌다며 "음식 만드는 사람은 외로움과 싸워야 한다"는 명언을 남기며 씁쓸해했다.
이밖에 5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지례 흑돼지의 소개는 물론, 집에서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소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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