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임상아 "한국 냄새만 맡아도 너무 푸근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3.05 09: 25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가 고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사람이 좋다)에서 뉴욕을 사로잡은 가방 디자이너 임상아의 일상이 담겼다.
임상아는 이날 “한국 냄새가 좋다. 한국 냄새, 뉴욕 냄새가 있는데 한국 냄새만 맡아도 푸근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한국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2400개를 목표로 했는데 3800개를 판매해 성공적으로 론칭을 마쳤다.

임상아는 이혼을 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딸에게)너무 많이 미안하다. 그런 마음을 보이는 자체가 미안하다”면서 “엄마도, 아빠도 최선을 다해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상아는 재작년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그녀의 딸 올리비아는 엄마와 아빠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임상아는 한국에서 가수 및 배우 활동을 하다 돌연 은퇴를 하고, 28살에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들어가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브랜드를 론칭한 지 어느 덧 십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비욘세, 리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그녀가 디자인한 가방을 착용하면서, 패션의 중심인 뉴욕에서 이름을 당당히 알렸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스타들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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