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표 개그둥이 서언-서준이 화동 첫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0회 ‘괜찮아 잘 될 거야’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이휘재 지인의 결혼식에서 서언-서준이 화동으로 첫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서언-서준은 화동을 위해 앙증맞은 턱시도 차림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서언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화동임에도 부끄러운 기색 없이 당당하게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서언은 차분하게 행진곡에 맞춰 신랑 신부가 퇴장하는 길을 꽃밭으로 수놓았고 자신이 만든 꽃 길을 바라보며 행복한 듯 함박 미소를 터트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에 서준은 행진이 시작되기도 전에 꽃을 뿌리기 시작해 이휘재를 당황시켰다. 서준은 슈퍼맨 대표 장꾸답게 바구니 속 꽃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바구니를 뒤집으며 꽃을 한 번에 다 뿌렸고, 파워 워킹으로 버진 로드(신랑 신부 행진하는 길)를 점령해 현장에 있던 신랑신부와 하객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첫 화동을 시작으로 내친 김에 서언-서준이 김숙 윤정수 화동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식까지 전해져 향후 김숙 윤정수의 결혼식에 서언-서준이 화동으로 활약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4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