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육아로맨스 '마이 리틀 베이비'(연출 한철수 이순옥, 극본 김윤희 이은영)가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 ‘맘’들의 공감 120%, 하지만 당신이 몰랐던 ‘리얼 육아’의 세계
'마이 리틀 베이비'는 기존 육아 예능들이 보여줬던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행복감’ 뿐만 아니라 어려움과 보람까지 담는 ‘리얼 육아’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귀여운 아이들과 하는 행복한 모습이 얼마나 ‘치열한 육아’ 뒤에 오는 달콤한 보람인지 알려 주는 것.
무엇보다 육아에는 단 1%도 관심이 없던 강력계 형사 차정한(오지호)이 얼떨결에 생후 6개월 조카 ‘은애’를 맡게 되며 겪게 되는 ‘첫 육아’의 당혹스러움은 실제 육아를 하는 가족들에게는 공감을, 아직 육아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 각양각색 육아 뒤에 숨은 달콤 살벌한 전쟁
현대 육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정보’. 때문에 현실의 육아에서도 ‘맘 커뮤니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서는 중요한 정보의 창구이자 정서적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이들 ‘맘 커뮤니티’와 그 속에서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차정한을 통해 육아를 둘러싼 ‘달콤 살벌’한 전쟁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욱이 육아에 대한 지식 없이 바로 아이를 맡게 된 차정한에게 이 ‘맘 커뮤니티’는 유일한 ‘교과서’이자 ‘실전 육아’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그러나 강력계 형사 중에서도 ‘마초’였던 그에게는 마냥 낯설기만 한 곳이기도 한 만큼 이들 간의 코믹한 갈등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 달달한 로맨스, 신예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
차정한의 마음을 흔들었던 첫사랑 한예슬(이수경)의 등장 역시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육아에 지쳐있던 차정한은 우연히 윗집에 사는 사람이 대학 시절 첫사랑 예슬임을 알게 되고, 예슬 역시 오랜만에 만나는 차정한과 묘한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다섯 살 아이의 엄마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청순함을 간직하고 있지만, 때때로 빈틈 많은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할 한예슬과 차정한의 로맨스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
여기에 차정한의 룸메이트이자 ‘자체발광’ 꽃미남 바리스타 윤민(김민재)은 육아에 지친 ‘맘’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줄 캐릭터. 또한 베이비 요가 강사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한소윤(남지현) 역시 청량한 탄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백전백승인 에이스 형사, 하지만 ‘육아와의 전쟁’에 돌입하며 좌충우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마이 리틀 베이비'는 이날 밤 12시 40분에 1,2회 연속 방송 되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MBC 에브리원에서 재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