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콘서트' 혜리 "둘째딸 오열신, 류준열이 연기 팁 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05 16: 34

'응답하라 1988' 혜리가 연기에 있어서 류준열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5일 오후 4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덕선 역의 혜리는 극 초반 둘째 딸의 설움을 폭발시키며 눈물을 쏟았던 때를 명장면으로 꼽았다. 
혜리는 "아직도 이 대사를 치라하면 할 정도로 다 외웠다. 감독님이 도와주셨다. 이런 감정신이 처음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대사를 해야해서 돌아버리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 장면을 찍기 전 류준열을 선생님으로 모셨다. 회사에서 혼자 연기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해서 도와 달라고 했다. 오빠가 팁을 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배우들은 드라마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신드롬을 낳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이기에 팬들을 직접 만나 감동과 웃음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노을 역의 최성원은 MC까지 맡아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 전망이다. 
이번 '응답하라 1988'에서도 여러 명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이번 콘서트에는 노을, 변진섭, 박보람, 와블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