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입대를 앞두고 지인들과 함께 환송회를 즐겼다.
류덕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자리를 떠난 박정민을 위하여 + 포토바이 재욱행님 감사”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류덕환은 모자를 눌러 쓰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슬며시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에는 배우 문근영과 천우희 등 류덕환과 절친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중앙에는 배우 박정민이 합성되어 있어 이목을 끈다. 박정민은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 역을 맡았는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송몽규(박정민 분)가 그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든다.
한편 류덕환은 영화 ‘위대한 소원’을 마지막으로 잠시 대중과 이별한다. 영화 ‘위대한 소원’은 인정,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친구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를 그린다. 류덕환은 영화에서 배우 안재홍, 김동영과 특급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sungruon@osen.co.kr
[사진] 류덕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