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20대 무의미하게 보낸 것..가장 후회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05 18: 34

 '무도' 유재석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후회 된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멤버들이 시민들의 고민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중학생의 고민을 듣고 상담했다. 그는 "고민을 하다보면 생각을 뻗치는 다른 고민들이 생겨나고 잠을 못자고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다. 그리고 해결이 안 된다. 악순환이 계속되더라 나중에 깨달은 것은 그때 내가 할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다가 현실의 일을 못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후회되는 일이 있다 학창 시절에 공부를 안했고 20대에 차라리 놀던가.. 무의미하게 보낸 거 같다. 그때 내 자신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멍하게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멤버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를 해 준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나쁜 기억 지우개'를 선물했다./joonamana@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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