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이 김준현의 주사를 폭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삼겹살 2탄이 준비됐다.
이날 백종원은 광주의 삼겹살 집을 찾았다. 고기를 잘 굽는다는 제작진의 말에 백종원은 "김준현이 진짜 고기를 잘 굽는다. 회식 가면 김준현을 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저의 취미이자 삶의 낙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그것도 술 취하기 직전까지만이다. 술 취하면 말이 너무 많아진다. 그리고 집에를 안 가려고 한다. 와이프 자랑을 하면서 집에 안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술 취하면 꼬셔서 집에 놀러가야겠다"고 폭로했다.
김지민 역시 김준현에 대해 "심지어 가곡을 불러댄다"고 덧붙였다. 또 백종원은 "전에 한 번은 고기 구워먹는 인증샷을 보냈다. 자다 일어나서 먹은 고기였는데 자랑할 사람한테 해야지. 나는 통바비큐 굽는 걸 보여주려다 말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불꽃 요리 대결을 벌이는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