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의 소유진과 안재욱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5회분에서는 상태(안재욱 분)와 미정(소유진 분)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상태와 미정은 선을 본 후 다시 화보촬영장으로 돌아갔다. 미정은 화보촬영장 이곳 저곳을 다니며 화보촬영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상민이 옷이 작다며 불평했고 미정은 상민을 겨우 달래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촬영하던 중 갑자기 전기가 나갔고 미정이 두꺼비집을 만지다 감전돼 쓰러졌다. 상태는 크게 놀라 미정을 깨웠고 다행히 미정이 깨어나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상태는 미정을 걱정했지만 미정은 괜찮다며 촬영 후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상민은 미정에게 촬영한 옷들을 달라며 병원에 가보라고 느끼하게 얘기했다.
상태는 미정에게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병원에 가자고 했다. 상태는 미정의 안전벨트까지 매주며 챙겼고 미정은 그런 상태의 행동에 당황했다.
상태는 미정에게 "일도 일이지만 안대리가 더 중요하다"며 "안대리가 가장인데 몸을 안돌보면 되겠냐.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 돌봐줄 사람도 없는데"라고 걱정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