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홍요섭과 정해인이 취업 문제로 대립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7회에서 재호(홍요섭 분)는 세준(정해인 분)을 불러 다친 엄마 혜경(김해숙 분)에게 안부 인사도 하지 않았다며 혼을 냈다.
이어 여행은 직장 다니면서 돈 모아서 다녀오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세준은 "부모 입장에서는 ok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재호에 "상관없이 할 것"이라며 "저는 저대로 선택한 방향으로 살겠다. 아빠 엄마가 정해준 방향으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준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계속해서 재호와 대립했고 곧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으로 가버렸다. 재호는 집에 가 혜경에게 세준이 걱정을 하더라고 안심을 시켰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parkjy@osen.co.kr
[사진] '그래 그런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