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이 동반 자살 사건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1회에서 고윤정(김성령 분)은 급매로 나온 집을 보겠다며 사건 현장인 집을 찾아갔다.
부동산에서는 "내일이면 철수하고 도배와 장판도 새로 할 것"이라고 말했고, 고윤정은 "이런 집을 팔려고 했냐. 사기 아니냐"며 휴대폰으로 현장을 찍기 시작했다.
집 주인이 주식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가족들과 자살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고윤정은 집에 와 동영상을 돌려봐 의문을 자아냈다.
'미세스캅2'는 지난 해 방송됐던 김희애 주연의 '미세스캅'을 잇는 시즌2로, 승진한 박종호(김민종 분)가 형사과장을 맡아서 팀을 이끌게 되고 새로운 팀장 고윤정(김성령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리는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을 표방한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세스캅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