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 한지훈(이서진 분)은 강혜수(유이 분)를 돈을 뜯어내려는 자해공갈단으로 의심했다.
이날 지훈은 자신의 차에 치일 뻔 했던 혜수와 그의 딸 은성(신린아 분)을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했고, 손에 돈을 쥐어주며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돈을 받은 사실에 수치심을 느낀 혜수는 그날밤 지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를 자해공갈단으로 의심한 지훈은 “아까 분명 얘기 끝난 걸로 아는데, 앞으로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말아라. 경찰에 전화할 테니까”라고 매몰차게 얘기한 뒤 전화를 끊었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드라마다./purplish@osen.co.kr
[사진]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