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전력 질주, '상대 실책 틈타 진루!'

미네소타 박병호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박병호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해 상대의 송구 실책을 틈타 세이프 되고 있다. 이 실책을 틈타 박병호는 2루까지 진루.

한편, 박병호와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펼친 볼티모어 김현수는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에서 총합 13타수 무안타. 수비에선 3회말 조 마우어의 공을 처리하며 좌익수 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6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센테노의 타구를 놓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