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빠진 볼티모어 김현수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3.06 06: 56

볼티모어 김현수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가 내야 땅볼을 치고 물러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김현수는 3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에서 총합 13타수 무안타. 수비에선 3회말 조 마우어의 공을 처리하며 좌익수 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6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센테노의 타구를 놓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김현수와 시범경기 첫 맞대결을 펼친 미네소타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출장, 첫 타석에서 내야 깊숙한 타구를 날려 출루한 후 팀의 동점 득점을 올렸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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