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봄철 나들이객으로 인해 시청률 하락을 걱정했던 것과 달리 변함 없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9.4%),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7.9%)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달 27일 방송에서 12.7%를 보였던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소폭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이날 일주일 전에 이어 멤버들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하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과 봄철 나들이객으로 인해 떨어질 시청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구성이었다. 시청률 상승에 뾰족한 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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