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재미·긴장감이 오르며 시청률도 함께 수직상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4회는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에 한 발 더 접근하는 현재의 박해영(이제훈 분)과 과거의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차수현(김혜수) 역시 두 사람의 무전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1.7%, 최고 13.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또한 현재까지 방송 전 회차를 통틀어 전 연령(10~50대) 남녀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
이제 남은 건 단 2회 뿐이다. 방송 이후 처음으로 박해영, 이재한, 그리고 차수현 세 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될 2회분에서 인주 성폭행 사건의 진범, 그리고 박해영의 형 선우(강찬희)를 살해한 범인이 밝혀질지가 포인트다.
또한 해당 결과에 따라 죽었던 선우, 이재한이 각각 현재에 살아있게 될지에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반(半)사전제작드라마 임에도 용두사미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시그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