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가 전 남편인 벤 애플렉에게 감동을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벤 애플렉의 배트맨 분장을 언급하며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우리 모두가 히어로 분장을 하고 나타났었다. 나는 닌자처럼 옷을 입었고 벤 애플렉은 배트맨으로 분장했더라.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 아빠로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과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니었다. 나한테는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었다"라며 가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음을 전했다.
또한 벤 에플렉이 유모와 불륜을 저지렀다는 스캔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이혼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해 6월,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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