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
엠넷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은 정준하가 ‘쇼미더머니5’ 출연 벌칙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많은 관심 가져주신 방송인 정준하씨의 지원 상황에서 대해서도 참고로 말씀드린다”라면서 “정준하씨는 '쇼미더머니5'에 지원서를 제출해 지원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울러, 정준하씨 출연은 '무한도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분으로 '쇼미더머니5'에서는 진행과정상 모든 지원자들과 동일한 기준의 정보만 제공해드릴 수 있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더 이상의 추가 정보 제공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관계자는 “'쇼미더머니5'에서는 자체 제작 여건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측의 제작 여건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어려운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쇼미더머니5'가 오늘(6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의 지원을 받는다.
오는 5월 중 첫 방송하는 Mnet '쇼미더머니5'에 지원자들이 폭주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늘 3월 6일 자정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을 공개 모집 하고 있다.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래퍼까지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www.showmethemoney5.com)나 인스타그램(@mnetsmtm)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5'에 지난 시즌 대비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전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할 전망이다.
지원자가 폭주함에 따라 1차 예선도 크게 확대됐다. 먼저 국내 1차예선이 시즌 사상 최초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1차예선이 오는 3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되는 것. 1차예선 참가를 원하는 래퍼 지원자들은 이틀 중 하루를 선택해 참가하면 되며, 예선 당일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1차예선에서는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에게 무반주로 자작랩을 심사 받게 된다.
시즌 사상 최초 해외 예선도 도입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쇼미더머니'에 대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미국 LA에서도 1차 예선을 실시해 역대 최고의 규모로 방송될 전망. 국내 1차예선이 마무리 된 뒤, 오는 3월 19일(토) 미국 LA에 위치한 'Korova DTLA'에서 1차 예선이 진행된다. LA에서 실시되는 1차예선 역시 국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Mnet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차 예선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시즌까지 하루만 실시됐던 1차예선을 이틀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 올해는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 예선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스케일이 커진 '쇼미더머니'를 보여줄 계획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