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SBS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 봄기운 머금은 산뜻하고 따스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오전 방영된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한예리는 MC 임지호, 김수로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인 척사광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예리가 이번에는 한껏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봄처녀로 등장, 따뜻한 봄 햇살 같이 화사한 미소로 여행 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평소 봄나물과 같은 건강한 음식을 좋아한다는 한예리는 이날 임지호가 선보인 자연밥상에 감동, 그에 보답으로 음식 맛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예리는 고생하는 의경들에게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들린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서 해경 제복을 입고 등장, 아담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식사 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친 의경의 모습을 지켜본 한예리는 자신이 기숙사 생활했던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의경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또한 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해경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따뜻한 인간적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예리는 이날 방송에 대해 "사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한창일 땐 끼니 챙겨 먹는 일조차 사치라고 느낄 때도 있었다. 이번 방송은 촬영이 아니라 근사한 자리에 초대받아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한끼를 잘 대접 받은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그리고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제가 느낀 것처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햇살 좋은 봄날 소풍처럼 따스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을 향한 당부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예리, 봄을 부르는 꽃미소! 완전 매력있어!" "아침부터 예리언니 미소보고 심쿵!"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요? 봄처녀 한예리 완전 러블리" 등 한예리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매력에 푹 빠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