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이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빅뱅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BIGBANG MADE FINAL IN SEOUL)'이 생중계 됐다.
이날 탑은 "오랜만에 서울 무대에 서는데 빅뱅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했던 곳이 바로 이 자리였다. 예전에는 스탠딩에 계셨던 팬분들이 중고등학생들이었는데 이제는 다들 숙녀가 됐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오랜만에 보니까 좋지 않냐. 우리도 너무 행복하다"며 '거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월드투어 다닐때 어느순간부터 1년의 반 시간을 낯선 호텔에서 지낼 때가 많다. 외로운 시간들도 많지만 우리들이 항상 새로운 걸 보고 느끼면서 새로 발견하고 느끼는 게 많다. 오늘 마지막 콘서트인만큼 최선을 다해 그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투어 등 전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가수 최대규모의 이번 월드투어 'MADE'를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