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잠자리·브런치 복불복까지, 하얼빈 가길 잘했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3.06 19: 46

 
'1박2일' 멤버들이 잠자리부터 브런치 복불복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하얼빈에 가서도 복불복 게임을 멈추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음의 가위바위보를 통해 잠자리 복불복을 펼친 결과 팬티 탈의까지 감행한 김종민과 데프콘이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하지만 이들의 잠자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처참했다. 술에 취한 중국인들의 고성방가와 극한 추위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던 이들은 결국 승자의 객실 바닥에서 자기로 결정했다.
다음 날이 밝자 김준호 역시 합류했다. 무관심으로 일관할 거라던 멤버들도 김준호의 등장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준호 역시 "'개콘' 녹화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며 홀로 북경 여관에서 겪어야 했던 설움을 토로했다. 
이어서는 해외에 온 기념으로 브런치 복불복이 펼쳐졌다. 정준영을 제외, 중국어를 모르는 멤버들에게 중국어 메뉴판을 주고 무작정 고르라고 한 것. 각각 돼지 혀 슬라이스와 훈제 토끼 고기에 당첨된 정준영과 김준호가 난색을 표했다. 
또한 하얼빈에 온 기념으로 꿔바로우와 자라 조림 복불복에 임해 데프콘과 김준호가 자리 요리 시식에 당첨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중국 하얼빈 특집 '하얼빈을 가다' 특집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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