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워킹맘으로서 고통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 분)에게 아이 셋을 낳은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는 M.R.I 기계 속에서 잠든 안미정에게 둔하고 펑퍼짐한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안미정은 "M.R.I기계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무섭다고 말하고 아프다고 말하면 누가 들어주는 사람도 없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마음이 없는 기계려니 하고 산다.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게 자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