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시그널'이 20~40대 남녀 시청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됐던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14회는 시청률 10.6%(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는 관계자는 OSEN에 "해당 시청층을 분석했는데, 여자 40대가 1위로 16.9%, 남자 20대가 2위 12.1%, 여자 20대가 3위 9.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뒤를 이어 남자 40대 9.8%, 여자 30대 9.3% 등이 4~5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거와 현재 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고, 차수현(김혜수 분)이 박해영(이제훈)과 이재한(조진웅)이 서로 무전기를 통해 교신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장면으로 끝이나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종영을 한 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수현과 재한이 눈물의 무전을 주고 받는 장면이 등장한 한편 해영은 치수(정해균 분)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현은 “너(해영)도 선배님(재한)도 절대 포기 안해”라고 말해 마지막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종영을 2회 앞두고 또 한 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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