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화랑: 더 비기닝' 합류…박형식과 母子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07 10: 33

KBS 2TV 새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에 배우 김지수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지수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화랑 : 더 비기닝'(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이하 '화랑')에서 '지소태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김지수는 화랑 창시자이자 삼맥종(진흥왕, 박형식)의 모후 '지소태후' 역을 맡아 강렬하고 압도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지수, '화랑: 더 비기닝' 합류…박형식과 母子 호흡

일명 '얼음 마녀'로 통하는 지소태후는 청초한 외모와 달리 서늘한 카리스마와 원대한 야망을 지닌 인물이다. 과거 '태양의 여자' 속 비운의 악녀 신도경 캐릭터로 극찬을 받은 김지수가 이번 '화랑'을 통해 어떤 새로운 악녀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이보다 앞서 김지수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이성민의 아내이자, 1남 1녀를 둔 엄마로 열연한다. 2016년 상,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들을 섭렵한 김지수의 각기 다른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화랑: 더 비기닝'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그룹 샤이니 최민호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고, 상반기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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