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출연하는 ‘엽기적인 그녀2’의 국내 개봉이 오는 5월 5일로 확정됐다.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엽기적인 그녀 2’는 전작보다 더욱 코믹하고 세졌다.
영화 ‘과속스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헬로우 고스트’ 등의 작품을 통해 흥행성과 연기력을 입증, 대표 코미디 배우로서의 높은 호감도와 신뢰를 구축한 배우 차태현. 그가 맡은 ‘견우’는 여친에게 차이고 대리운전을 하며 취업 준비 중인 대한민국의 ‘보통’의 남자들을 대표하는 캐릭터. 전작에 비해 한층 성장한 ‘견우’는 현 세대의 결혼과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묘사를 통해 공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견우’의 새로운 ‘그녀’는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맡았다. 빅토리아는 중화권의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로, 중국에서 ‘아름다운 비밀’. ‘잃어버린 성의 왕자’, ‘견진기연’ 등의 드라마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대표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엽기적인 그녀 2’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국적인 이미지와 엽기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애교를 발산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캐릭터를 보여준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4월 2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