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유제이가 톱 8이 되는 순간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팝스타5’는 8명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소울천재 유제이가 그 마지막 주인공이 된 순간, 시청률은 16.49%(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 평균시청률 수도권기준 12.3%)를 기록했다.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로 먼저 추가 합격된 이시은과 단 두 표 차이로 선택을 받은 참가자는 유제이였다. 극적으로 TOP8 행으로 진출했지만 14살의 유제이는 웃지 못했다. 오히려 합격하지 못한 나머지 언니들을 보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제는 더 이상 함께 무대에 설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의 눈물이었다.
그를 보고 양현석 심사위원과 유희열 심사위원은 “16살, 아직 어린데, 이런 순간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SBS’K팝스타5’가 살벌한 오디션 무대라기보다는 꿈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심히 준비한 음악 무대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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