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스키점프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스키점프에 굉장히 매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호주인이기에 때문에 스키점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산도 별로 없고 활성화된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이 영화를 통해 스키점프에 매료가 됐다.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포츠인 것 같지만 동시에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라는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키점프를 접해보니까 매력에 빨려들어갈 정도였다. 점퍼들이 실제로 뛰는 걸 그자리에서 본다는 게 정말 멋졌고 2년 후에 평창 올림픽 개최가 되는데 나는 한국분들에게도 직접 대회가 개최되면 가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얼마나 웅장하고 멋진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수리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애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