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이승준 "'태양의 후예', 잘 돼서 좋다" 소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3.07 12: 33

배우 이승준이 '태양의 후예'가 잘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서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의 기자간담회에서 '태양의 후예'에 대해 "드라마가 잘 돼서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태양의 후예'가 자리를 잡은 상태인데, 한 달이 지난 상태다.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했다.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 얼마나 다르게 표현할 지 모르겠지만 '태양의 후예'보다 표영균이 훨씬 더 남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든 다르게 표현하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준은 극 중 유상원의 친구 표영균 역을 맡았다. 표영균은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장석류를 만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복잡한 관계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상류층 부부의 행복한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로 한 남자와 두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4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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