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간탐험대', 프랑스도 제작…중국 시즌2 확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07 13: 00

tvN 예능 '렛츠고-시간탐험대'가 프랑스에서 제작된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렛츠고-시간탐험대'는 최근 유럽의 한 제작사에 포맷 판매가 완료됐으며, 유럽의 국가들 중 가장 먼저 프랑스 버전 방송이 준비 단계다.
유럽 역사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의 다양한 역사가 '렛츠고-시간탐험대'를 통해 현지에서 방송될 날이 머지않은 것.

더불어 중국에서는 시즌2 방영이 확정됐다. 앞서 '시간탐험대'는 지난해 6월 중국으로 포맷이 수출되어, 중국 대형 제작사 3C미디어가 제작하고 tvN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공동제작을 진행한 바 있다.
'LET'S GO 穿越'(LET'S GO 우리 타임슬립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2015년 7월부터 10월까지 사천(쓰촨)위성TV로 방영됐으며,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 버전도 곧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 측은 4월말 방송을 목표로, 3월말 촬영을 계획중인 상황. 이미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멤버가 최종 조율중이다.
한편, tvN '시간탐험대'는 지난 2013년 12월, 2014년 7월에 각각 시즌1, 2가 방송됐으며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남희석(시즌1), 전현무(시즌2)가 주축이 돼 조상들이 살았던 리얼한 과거로 여행하는 생고생(生古生, 살아있는 옛 삶을 살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방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사천위성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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