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성모, 음주운전 적발.."경찰조사 예정"[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07 18: 17

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 경찰조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윤성모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되었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루기획 측은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되었습니다.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알렸다.

또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송파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오늘 새벽에 윤성모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다"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2정도로 취소 될 정도는 아니다. 불구속 입건돼서 현재 1차 음주측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다. 이후에 우리가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한 뒤에 사건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명피해를 묻는 질문에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조금 다치기는 했지만 큰 상처는 아니다. 본인도 건강하다"고 답했다. 성모는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달리다가 급정차했고 경찰차와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성모가 속한 초신성은 지난달 26일~27일 양일간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팬미팅 'FESTIVAL'을 개최하고 성료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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