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또 다시 홍콩으로 떠난다.
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클라라는 오는 8일 오후 홍콩에서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후 클라라는 홍콩 현지에서 영화 '라인워커' 촬영을 마무리 짓고, 예정된 잡지 화보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
앞서 지난해 11월 클라라는 중국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행복이 담긴 초콜렛) 여주인공에 발탁, 올해 1월 중순까지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드라마 촬영 종료 후 곧바로 홍콩 영화 '라인워커'에 캐스팅 되어 중화권 활동을 이어갔다. '라인워커'는 '천녀유혼', '무간지옥', '흑사회'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홍콩 영화배우 고천락(古天樂)이 주연으로 발탁됐으며, 이미 홍콩에서는 드라마로 한 차례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한편, 클라라는 2014년 12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소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2015년 9월 해당 소송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하며 10개월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1인 기획사인 '코리아나 클라라'를 설립해 중화권을 기점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으며, 2016년 1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를 통해 "9년동안 사랑 받고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