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송중기의 미모에 빠지고 심성에 반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07 19: 32

잘 빠진 얼굴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여심을 홀리더니, 이번에는 착한 마음씨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반듯한 성품은 이미 잘 알려졌지만, 남몰래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는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배우 송중기를 완벽한 이상형의 남자로 만들었다.
군 전역 후 더 훈훈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송중기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잘 빠진 대사를 내뱉는 훈훈한 송중기에 빠진 여성 시청자들이 한둘이 아니다. '착한남자'에 이은 또 다른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송중기다.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에 남성 시청자들까지 송중기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송중기가 이번 훈훈한 선행 소식을 전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연기 잘하는 잘생긴 배우, 연예계 대표 의리파에 이젠 남몰래 기부 활동까지 해온 선행 연예인으로 정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됐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송중기 씨가 지난 2011년 이후부터 쭉 기부를 해왔던 것이 맞다. 본인이 조용히 하고 싶어 했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 송중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몰래 기부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사비로 수천만 원을 후원한 사실도 전해져 송중기의 남다른 심성과 의리가 다시 한 번 돋보였다.
송중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박지성과 이동국, 이휘재, 김준수 등 FC스마일 멤버들과 나눔 프로젝트 '크로스바 챌린지'에 참여해 전 세계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선 바 있다. 네팔 대지진 때는 구호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이어오면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이 특히 더 그의 진심을 전해준다.
송중기는 연예계에서도 의리파로 유명하다. 지난 5일에는 가수 김종국과의 오랜 인연과 우정으로 터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인데, "의리는 최고"라는 김종국의 말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는 과거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김종국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해주기도 했다. 또 송중기는 전역 후 그가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을 찾아가는 등 꾸준히 의리의 행보를 이어오기도 했다.
그야말로 외모도 심성도 반듯하고 예쁘다. 훈훈한 외모에 여심을 사로잡고, 반듯하고 따뜻한 심성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훔치는 송중기다. 어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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