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욱은 한예리에게 죽임을 당할까.
7일 오후 방송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상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호위무사 조영규(민성욱)이 무기 창고에서 어린아이를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어린아이를 죽이지 않고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그때 무기 창고로 들어온 척사광(한예리)과 마주친다. 결국 둘 사이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상황.
앞서 피묻은 옷을 입은 무휼(윤균상)의 스틸컷, 아이를 안고 있는 척사광의 모습 등이 제작진에 의해 공개됐던 만큼 이후 장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특히 기존 역사 속 조영규는 왕자의 난 이전에 병을 얻어 죽는 것으로 기록된 만큼, 드라마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죽음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어 불안함을 안겼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 gat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