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주 열쇠를 차지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무림 고수들이 혈안이 됐다.
7일 방송된 KBS '무림학교'에서는 치앙이 아버지 왕하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하오는 차앙에게 시우의 과거를 다 밝히고, 천의주 열쇠의 비밀을 다 알려준다. 하오는 치앙에게 "네가 영쇠를 다 찾아오라. 내가 가진 하나는 주겠다. 나머지 하나는 무송, 또 하나는 시윤이 가지고 있다"고 미션을 준다. 치앙은 처음에 거부하다 어머니를 본가를 데리고 오겠다는 말에 치앙은 어머니를 위해 미션을 하기로 한다.
한편, 순덕은 봉산에게 시우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아버지가 어린 시우를 버렸다는 이야기에 가책을 느껴 편지 한장을 남기고 시우를 떠난다. 시우는 편지를 통해 선아와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은 천의주 열쇠를 지켜야할 의무를 느낀다.
무송은 하오 수하에 의해 공격을 박고, 그 자리에 채윤이 나타나 무송을 도와준다. 무송은 싸우다 칼을 맞고 채윤과 함께 학교로 돌아온다. 법공 역시 시우가 가진 열쇠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치앙은 시우가 순덕의 집에 있는 것을 알고 찾아가 "너 때문에 순덕이 위험해졌다. 네가 준 열쇠때문에 순덕이 위험하다"고 했다. 시우는 자신의 분신이라며 순덕에게 열쇠를 선물한 바 잇다. 시우는 자신이 순덕을 지킬거라고 다짐한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무림학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