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고민남이 아이돌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원처럼 부리는 부모님때문에 고민인 16세 이의웅군이 출연했다. 이의웅군은 속옷가게, 금은방, 문구점을 하는 부모님이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 "가게를 보라"고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따로 용돈도 받지 않고 "한달에 5만원이 고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독서실에서 공부할때도 전화를 해 '와서 가게 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의웅군은 학교에서 학생회장직도 맡고 잇다고 밝혔다.
이날 의웅군이 등장하자, MC들은 그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했다. MC들은 "아이돌 외모다" "목소리도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님들이 너를 보러 많이 오는구나" "부모님의 치밀한 마케팅 전략 아니냐"등의 너스레를 떨었다.
'안녕하세요'는 고민을 통해 사람들 간의 막힌 소통의 벽을 허무는 프로그램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