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도 시도 안가리고 진행을 하는 친구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진행병에 걸린 친구가 고민인 사연남이 출연했다. 고민남은 "친구가 고기를 먹다가도 갑자기 일어나 이벤트를 하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진행을 한다. 친구가 갑자기 '댄싱킹을 소개합니다'라며 나를 떠밀어 버스에서 춤을 췄다"고 괴로워했다.
이에 주인공이 출연했고, 그는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한다. 3대3 소개팅을 하다가 진행을 한번 했는데, 좋아하더라. 그래서 진행을 시작하게 됐다. 소개팅보다 나는 진행이 좋다. 2년전 여자에게 말많다고 차였는데, 나는 여자보다 진행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이 롤모델이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는 고민을 통해 사람들 간의 막힌 소통의 벽을 허무는 프로그램이다. / bonbon@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