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스케일이 다른 월드 투어를 마쳤다. SNS만 봐도 기쁨이 절로 느껴진다.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7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빅뱅메이드월드투어 #서울 #끝"이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노랑 왕관봉 사진을 올렸다.
태양도 6일 파이널 공연 직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뒤풀이 인증 사진을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승리도 자신의 공연 사진과 함께 "#MADE #final"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탑도 팬들을 배경으로 한 무대 위 사진을 게재했다.
빅뱅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대 규모의 이번 월드 투어로 빅뱅은 앞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또다시 뛰어넘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앙코르 서울 공연을 진행했는데 3일간 약 4만여 명의 관객들을 품었다.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 공연은 V앱으로도 생중계됐다. 360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빅뱅의 저력을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빅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