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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 현장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직접 방문했다.
8일 '인천상륙작전' 측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3.1절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영화 세트장을 방문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재한 감독과 이정재를 비롯한 배우들을 만나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 그는 영화의 스토리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촬영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제작진의 후문.
생애 처음으로 영화 촬영현장을 방문했다는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영화 속에서 맥아더 장군 역을 연기한 리암 니슨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에 싸인을 하는가 하면,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연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을 떠나기 전 그는 손수 준비한 기념품을 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선물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 국내 대표 배우들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리암 니슨의 캐스팅,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의 연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