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이 확정된 MBC 새 예능 '듀엣가요제'가 방송 날짜를 고심 중이다.
MBC 측 한 관계자는 8일 OSEN에 "'듀엣가요제'가 금요일 오후 시간대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목요일보다는 금요일 가능성을 놓고 고심중이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연휴에 파일럿 편성돼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듀엣가요제'는 가수와 일반인 실력자가 한 팀을 이뤄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예능이다. MC로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등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인 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유세윤이 맡게 됐다.
한편 지난 설에는 솔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데뷔 연차가 가장 낮은 마마무 휘인은 전년도 우승자다운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청중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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